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상원을 두고 예은과 지원의 대립이 눈길을 끌었다.
우연하게 이뤄진 1:1 대화 중, 모델을 직업으로 삼은 소현은 안정적인 공무원의 삶을 사는 무진을 부러워했고, 무진은 소현의 선택을 신기해하며 서로의 세계에 호기심을 보였다. 소현은 “신발 예쁘더라”라며 패션에 관심이 많은 무진과 공통 관심사를 나누며 대화를 이끌었다.
방에서 거실로 나가려던 누나 출연자들은 무진과 소현의 훈훈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인터뷰를 통해 무진은 “소현과 대화가 편했고 궁금해졌다”라는 감정의 변화를 밝혔다.
상원은 지원과 남산 데이트 후 곧바로 예은과 데이트를 이어갔다. 상원은 “두 명과 데이트를 해보니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MC 장우영은 “지원한테는 이야기를 듣고, 예은한테는 이야기를 한다”라며 상원의 관심이 예은 쪽에 있다는 가설에 무게를 실었다.
서로가 상원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지원과 예은은 견제를 시작했다. 예은의 탐색 질문에 지원은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이에 지원은 “상원을 더 알고 싶다”라며 또렷한 의사를 밝혔다. 예은은 “지원이 나타나기 전까지 좋았는데 기분이 상했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원은 “마음이 생기니 말을 못 하겠다”라며 본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예은은 “처음부터 상원에게 쭉 관심이 있었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예은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소극적인 모습에서 적극적인 감정 표현을 어필하는 예은의 행보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