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예상하지 못했던 연상연하 출연진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데이트 미션을 마친 출연자들이 연 하우스에 모여 데이트에서 있었던 일들을 공유했다. 무진은 출연자들에게 본희와 함께 춘천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히며 손을 들어 자랑스럽게 커플링을 자랑했다.
출연자들이 “오늘부터 1일인가?”를 장난스럽게 질문하자 손을 가로젓는 본희와 달리 무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여전한 직진 모드를 뽐냈다. 당돌한 무진의 태도에 장난기가 발동한 출연자들은 “결혼은 언제 하느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쏟아냈다.
본희는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라며 화들짝 놀랐지만 무진은 천장을 바라본 채 골똘히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MC들은 “결혼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며 무진의 거침없는 표현에 감탄을 표했다.
자유시간이 되자 무진은 연하남 숙소를 빠져나와 누나들의 숙소로 향했다. 거실로 들어선 무진은 소현과 마주쳤고 “그냥 왔다”라며 소파에 앉았다. 소현은 자연스럽게 무진 곁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모델을 직업으로 삼은 소현은 안정적인 공무원의 삶을 사는 무진을 부러워했고, 무진은 소현의 선택을 신기해하며 서로의 세계에 호기심을 보였다. 소현은 “신발 예쁘더라”라며 패션에 관심이 많은 무진과 공통 관심사를 나누며 대화를 이끌었다.
방에서 거실로 나가려던 누나 출연자들은 무진과 소현의 훈훈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인터뷰를 통해 무진은 “소현과 대화가 편했고 궁금해졌다”라는 감정의 변화를 밝혔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