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자매들이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공연장에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을 마주한 홍진희는 “직접 보니 너무 영광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은결은 오프닝 공연에서 펼친 퍼포먼스를 자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했지만 자매들은 “그런 게 있었어?”라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은결은 “너무 빨라서 못 보고 지나쳤을 수 있다”라며 자매들을 감쌌다. 이에 “다들 노안이 있다”라며 이은결의 포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홍진희와 황석정의 쿨한 반응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희는 “실제로 보니 얼굴이 작다”라며 이은결을 칭찬했다. 이은결은 “작지 않고 긴 편이다”라며 멋쩍게 반응했고 이에 박원숙은 “TV보다 훨씬 길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웃음이 터진 이은결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박장대소했다.
스카프를 활용한 이은결 퍼포먼스에 감탄한 박원숙은 “궁금한 게 있다”라며 손을 들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박원숙은 “스카프는 얼만에 한 번씩 세탁하는지?”라는 엉뚱한 질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경제적 걱정은 없겠다”라면서 마술로 돈과 쌀을 척척 뽑아내는 제스처를 선보여 이은결을 당황시켰다. 자매들은 “황당하겠지만 그러려니 하면 된다”라며 스스로 엉뚱미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은결은 4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히며 아들이 자신의 마술을 재미있어 한다면서 자동차 장난감을 없애는 마술 시범을 선보였다. 마술을 신기해하는 자매들을 위해 이은결은 “특별 마술 수업을 준비했다”를 선포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