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은이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사대부 규수 신해림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청순하고 단아한 비주얼로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녀가 가문의 뜻을 거스르는 위험하고 은밀한 순정을 품어 기대를 모은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 극 중 한소은이 분하는 신해림은 이름난 가문의 규수로서, 온순한 천성과 사랑에 대한 낭만을 간직한 인물이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근엄한 오라버니 밑에서 자라난 그녀는 가문의 뜻에 따라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사내에게 시집갈 운명에 놓여 있다.

비록 어른들의 뜻에 따른 혼례지만, 신해림에게는 제 낭군과 끝내 연모하는 사이가 되리라는 작은 바람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우연히 마주친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에게 첫눈에 마음을 빼앗기며 엄격한 규율 속에서 은밀한 꿈을 키우게 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고운 비단옷을 차려입은 사대부 규수 신해림의 고아한 자태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누군가를 보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설렘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은 그녀의 일상을 뒤흔든 강렬한 운명의 시작을 암시한다.

가문의 울타리를 벗어나 진심 어린 사랑을 꿈꾸는 신해림이 엄격한 규율과 정해진 운명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연정과 우정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청순미와 사극 찰떡 시너지를 발휘할 배우 한소은이 그려나갈 꿈 많은 아씨의 이야기는 오는 1월 3일(토)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