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15일 저녁 7시 7분, 드디어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인다. 복수와 욕망이 뒤엉킨 치명적인 대결을 예고하며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번째 남편', '세 번째 결혼'을 잇는 서현주 작가의 '숫자 시리즈' 결정판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드라마는, 운명이 뒤바뀐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축으로 복수극을 펼쳐낸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강력한 중독성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배우 함은정의 1인 2역 도전이 큰 관전 포인트다. 함은정은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오장미'와 '마서린'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비주얼부터 목소리 톤까지 다르게 접근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악의 화신 '채화영' 역의 오현경은 클래스가 다른 역대급 빌런 탄생을 예고,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여기에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들을 둘러싼 얽히고설킨 핏줄 로맨스, 그리고 김민설의 집착과 질투까지 더해진 예측불가 관계성은 '통제 불능 도파민 폭발'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강렬하게 끌어당길 전망이다. 오현경은 "작품 선택의 결정적 이유가 함은정이었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처절한 대립 구도를 예고했다.
'첫 번째 남자'는 서현주 작가 특유의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와 강태흠 감독의 완성도 높은 연출력이 더해져 '웰메이드 일일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배우 박건일은 "2026년 포문을 여는 MBC 최고의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복수, 욕망, 배신, 사랑이 뒤섞인 '첫 번째 남자'는 오늘(15일) 저녁 7시 7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