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빈
17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의 한국 영화 <세계의 주인>의 주연 서수빈이 제5회 홍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세계의 주인>이 지난 10월 22일(수) 개봉한 이래로 17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인’ 역으로 열연한 신예 서수빈이 제5회 홍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서수빈은 배우 발굴에 선구안을 지닌 윤가은 감독이 발탁한 신예로 <세계의 주인>을 통해 데뷔했다.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임에도 서수빈은 윤가은 감독의 오디션에서 유연함과 개성을 인정받아 주연으로 발탁됐으며, 개봉 후 작품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력으로 찬사를 끌어냈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로 <세계의 주인>을 공개했던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서수빈은 “경이로운 연기”라는 극찬을 이끌었으며, 국내에서도 놀라운 연기력의 괴물 신인이 등장했다는 호평을 받아내며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과 여성영화인축제의 신인배우상에 선정된 바 있다.
낭뜨3대륙영화제 대상 소식에 이어 홍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소식까지 연이은 낭보를 전하며 17만 관객을 돌파한 <세계의 주인>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