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금희가 변함없는 이상형 기준을 털어놓았다.
김숙은 이금희에게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금희는 “외로움을 느끼는 DNA가 없는 것 같다”라며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아플 때 외로움이 많이 느껴진다고 하더라”라며 직접 화두를 던졌지만 이금희는 “몸이 아프지 않는다”라며 철벽토크를 뽐냈다. 이에 김숙은 “타고났다”라고 반응하며 이금희의 행복한 싱글라이프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경실은 “옷태와 피지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디테일한 조건을 밝혔다. 이금희는 “잘생긴 사람이 좋다”라며 BTS의 뷔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장난기가 발동한 김숙은 “너무 잘생겼지만 많이 모자란 남자라도 괜찮은지?”를 물으며 이금희의 반응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금희는 “상관없다. 가 많이 벌면 된다”라며 상여자 포스를 뽐냈다.
폭주하는 이금희의 토크를 조용하게 막아 세운 이경실은 “안 겪어봐서 그러는데 막상 살아보면 성질 난다”라고 속삭이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실이 존경하는 선배이자 어른으로 선우용녀를 꼽았다. 힘든 시기를 겪으며 은둔에 가까운 보내고 있던 이경실을 억지로 불러낸 선우용녀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격려로 이경실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당시를 추억하며 이경실은 선우용녀의 성대모사로 현실감을 더했다. MC 양세찬은 “눈앞에 있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경실은 “나도 나중에 저런 어른이 되어야 다고 다짐했다”라고 밝히며 선우용녀의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