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하루와 심형탁 부자의 과일 먹방이 달콤한 추억을 남겼다.
하루의 식사시간이 되자 심형탁이 300일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오픈했다. 심형탁은 “하루가 혼자 밥을 먹은 적이 없다”라며 아들의 생애 첫 혼밥 도전을 기원했다.
하루의 첫 번째 혼밥 메뉴는 심형탁이 직접 요리한 파스타. 심형탁은 하루에게 직접 숟가락을 쥐여주며 첫 도전을 응원했다. 하루는 조심스레 숟가락을 잡고 사용법을 익히려 애쓰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파스타가 숟가락에서 자꾸 빠져나가자, 하루는 결국 손을 사용했다. 소스를 맛본 순간 하루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발을 동동 구르는 깜찍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파스타를 처음 맛본 하루는 토마토소스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한 하루는 파스타를 주먹에 꼭 쥐고 야생 먹방을 시작했다. 하루의 모습에 파스타 맛이 궁금해진 심형탁은 “아빠 한 입만 줄래?”라며 하루와 아이컨택을 시도했다.
이에 하루는 마치 아빠의 말을 알아들은 듯 작은 손으로 파스타 조각을 건네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본 MC 김종민은 “나눠줬어! 정말 다정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심형탁이 과일을 좋아하는 하루를 위해 사과와 샤인머스캣을 준비했다. 파스타 한 그릇을 뚝딱 비웠지만 사과를 발견한 하루는 눈을 반짝이며 몸까지 앞으로 기울이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둘러 사과를 깎던 심형탁은 사랑스러운 하루의 모습에 “먹고 싶어?”를 물으며 반응을 살폈다. 다가오는 사과 조각을 기대하던 하루는 재빨리 사과를 빼앗아가는 심형탁의 장난에 억울해하는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