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호
신예 뮤지컬 배우 김수호가 뮤지컬 ‘로빈’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수호는 지난 1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로빈’에서 레온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로봇 캐릭터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한계 없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로빈’은 우주 벙커를 배경으로, 평범한 가족이 마주하는 일상과 고민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과 음악, 그리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김수호는 로빈과 루나의 가족이자 벙커를 살뜰히 가꾸는 수다쟁이 로봇 ‘레온’ 역으로 약 3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캐릭터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열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100분간 지루할 틈이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첫 공연임에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신입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도, 매 순간 재치 있게 넘어가며 프로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관객들은 “완성도 높은 캐릭터 해석”, “센스가 좋다”, “명창 로봇”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김수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수호는 “레온이 되어 추운 겨울,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데뷔 후 두 번째 작품인 만큼 공연을 앞두고 많이 긴장했는데,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뜨거운 눈물과 박수로 공연을 함께 완성해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한 분 한 분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호의 레온이 들려주는 뮤지컬 ‘로빈’은 지난 12월 1일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쇼플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