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날
12월 10일(수) 개봉하는 <여행과 나날>이 주인공 ‘이’의 나날을 포착한 스페셜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한다. “매일이 여행의 도중이다”라는 감독과 배우가 전하는 여행의 의미가 평범한 나날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관람 욕구를 높인다.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은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심은경이 각본가 ‘이’ 역을 맡고 카와이 유미, 타카다 만사쿠, 츠츠미 신이치가 출연한다.
미야케 쇼 감독만이 가능한 고요하고 깊이 있는 시선을 예고하는 ‘이’의 나날 포스터를 공개한다. “말에서 멀리 떨어져 그대로 계속 머물러 있고 싶다 그러나 늘 어김없이 말에 붙들리고 만다 여행에 대해 생각한다 고향을 떠난 이후로 나는 계속 여행 중인 것만 같다”라는 영화 속 ‘이’의 내레이션 문구는 어떤 계획도 없이 설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의 여정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그녀가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미야케 쇼 감독이 풀어낼 ‘이’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북돋운다.
여행과 나날
영화의 제목인 ‘여행’의 의미에 대해 미야케 쇼 감독은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것,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통해서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되고 또한 일상에서 믿고 있었던 것에 대해 전혀 다른 시야를 갖게 되는, 자유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것이 여행의 매력이고, 또한 여행이 영화와도 통하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답하며 여행과 인생, 여행과 영화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어 볼 시간을 선물할 <여행과 나날>의 관람 욕구를 높였다.
심은경은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하루를 살아가는 순간들도 여행의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생의 여행을 계속 걷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오늘 하루도 여행의 도중에 서 있지 않을까?” 라는 답으로 <여행과 나날>이 매일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평범한 나날도 특별해지는 꿈같은 시간을 선물할 것을 기다리게 했다.
<여행과 나날>은 츠게 요시하루의 명작 만화 '해변의 서경(海辺の叙景)', '혼야라동의 벤상(ほんやら洞のべんさん)'을 원작으로 한다. 12월 10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엣나인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