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오민석이 현실판 하이틴 로맨스 영화 같은 유학 시절 청춘 스토리를 풀어놨다.
유선은 김종국에게 동갑이라는 이유로 오래전부터 내적 친밀감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유선은 김종국에게 먼저 말을 놓자고 권하며 상여자 모멘트를 뽐냈다. 친구가 된 두 살마은 민소매를 즐겨 입는 공통점을 주고받으며 운동 약속까지 잡는 모습으로 하루 만에 절친 케미를 뽐냈다.
토크가 진행되던 중 유선이 “최근 갱년기를 겪으면서 감정 기복이 커졌다”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행동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괜찮다. 나도 그럴 때가 있다”라며 다정하게 친구 모드로 위로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민석이 학창 시절 우등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중학생 때.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밝힌 오민석은 “시험을 볼 때마다 1등 할 줄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성적표가 나오는 날을 기다렸다”라는 언급으로 MC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오민석은 “성적표를 어머니에게 가져다드리면 용돈을 주셨다”라는 이유를 밝혀 오해를 풀었다. 이어 오민석은 “성적표가 나올 때가 되면 손을 들고 성적표가 언제 나오는지 물어봤다”라며 친구들은 꺼리는 질문으로 반 친구들의 원성을 샀던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치 하이틴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오민석의 캐나다 유학시절 로맨스가 공개됐다. 동양인이 거주하지 않는 외딴 캐나다 지역으로 유학을 가게 된 오민석은 단번에 모두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 관심이 싫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민석은 캐나다인 여자친구 덕분에 영어 실력이 빠르게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등학교 퀸카에게 졸업파티 파트너 제안을 받았다는 주제가 공개되자 MC들은 “모두의 로망이다”, “영화에 나오는 스토리다”라며 이목을 집중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