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유선과 오민석이 특별 게스트로 옥탑방을 찾았다.
배우 오민석이 연애중이라는 근황을 털어놓자 MC들은 “진지한 사이인지?”를 질문하며 결혼 소식을 궁금해했다. 이에 오민석은 “잘 연락하고 지내는 중이다”라는 애매한 대답으로 섣부른 판단에 선을 그었다.
오민석은 어머니의 집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반 자취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적 있는 오민석의 특이한 집 구조를 두고 MC들 사이에서는 진짜 자취인지 아닌지룰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오민석은 온전한 자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MC들은 “슬슬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라며 결혼 소식을 기대했다. 오민석은 “나도 몇 년만 지나면 50세다”라며 딱히 부정하지 않는 모습으로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유선은 김종국에게 동갑이라는 이유로 오래전부터 내적 친밀감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유선은 김종국에게 먼저 말을 놓자고 권하며 상여자 모멘트를 뽐냈다. 친구가 된 두 살마은 민소매를 즐겨 입는 공통점을 주고받으며 운동 약속까지 잡는 모습으로 하루 만에 절친 케미를 뽐냈다.
토크가 진행되던 중 유선이 “최근 갱년기를 겪으면서 감정 기복이 커졌다”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행동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괜찮다. 나도 그럴 때가 있다”라며 다정하게 친구 모드로 위로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민석이 학창 시절 우등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중학생 때.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밝힌 오민석은 “시험을 볼 때마다 1등 할 줄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성적표가 나오는 날을 기다렸다”라는 언급으로 MC들의 공분을 샀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