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방송 최초, 전화로 직접 음식을 배달 주문하는 게스트가 등장했다.
배달 음식 주문을 기다리는 이영자와 김숙에게 게스트의 전화가 걸려왔다. 게스트는 문자 메시지로 음식을 주문하는 시스템을 과감하게 파괴하고 직접 세발낙지볶음과 아귀찜을 주문하면서 “그 집은 밑반찬이 맛있으니까 많이 챙겨달라”라는 당부까지 남겼다.
김숙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다”라며 귀를 기울였다. 직접 통화를 하던 이영자는 “혹시 리치 언니세요?”를 질문했고 이에 게스트는 “맞아 강부자야”라며 쿨하게 정체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반갑게 인사를 건넨 뒤 강부자가 배달을 부탁한 맛집을 알고 있다며 스몰 토크를 나눴다. 이에 김숙은 “그 집도 아는 집이야?”라고 중얼거리며 모르는 맛집이 없는 이영자의 남다른 맛집 정보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영자가 식당에 들어서자 바로 그를 알아본 식당 주인이 달려 나와 안부를 물었다. 이영자는 “이 집은 감자탕도 맛있다”라며 음식 주문은 까맣게 잊은 채 메뉴 토크 삼매경에 빠졌다.
경로를 이탈한 이영자를 대신해 김숙이 강부자의 음식 주문을 서둘렀다. 식당 주인은 이영자에게 감자탕을 먹고 가라고 권했고 이에 이영자는 “음식 포장할 동안 맛만 볼까?”라며 자연스럽게 착석했다.
감자탕에 낙지볶음까지 주문한 이영자는 김숙에게 맛있게 먹는 꿀팁을 전수하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배달이 늦어질까 전전긍긍하던 김숙은 음식이 식탁 위에 하나 둘 채워질 때마다 “점점 배가 고파진다”라고 반응하며 이내 먹방에 동참했다.
KBS 2TV ‘배달왔수다’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이영자와 김숙이 스타가 주문한 맛집 메뉴를 직접 배달하고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먹방 토크쇼다. 솔직하고 유쾌한 밥상 토크와 이영자의 특별한 팁이 더해진 먹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