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하루가 인생 첫 키즈카페를 체험했다.
심형탁과 고양이 콘셉트로 커플 사진을 찍은 하루는 화려한 왕관을 쓴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빤히 바라보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유발했다. 한참 동안 거울을 바라보던 하루는 만족스러워하는 듯한 환한 미소와 함께 왕자님 포스를 뽐냈다.
음악 감각이 남다른 하루의 악기 도전이 이어졌다. 드럼 앞에 앉은 하루는 작은 손으로 제법 그럴듯한 소리를 내며 심형탁을 감동시켰다. 이어 기타를 집어 든 하루는 바로 기타줄을 튕겨 소리를 내는 행동으로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하루와 함께 300일 기념 키즈카페 나들이에 나섰다. 심형탁은 “오늘 신나게 놀아보자”라며 하루보다 더 신나 보이는 모습으로 키즈카페에 들어섰다.
슈돌 대표 순둥이답게 하루는 칭얼거리지도 않고 볼풀장에서 두 손 가득 공을 움켜쥐고 환하게 웃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큰 미끄럼틀에 시선을 고정한 하루는 높은 계단을 기어 올라가며 도전 정신을 뽐냈다.
키즈 카페에 또래 아이들이 하나 둘 도착하기 시작했다. 한 아이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온 뒤 스스로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심형탁은 “혼자서 저걸 올라간다고…?”라고 중얼거리며 부러움의 감탄사를 내뱉었다.
하루의 또래 친구를 만난 심형탁은 키즈카페 선배인 아이 아빠에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조언을 구했다. 선배는 “처음에만 낯을 가렸고 금세 친구와 잘 지내게 됐다”라는 경험담으로 키즈카페 초보 심형탁의 걱정을 덜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