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 삼부자, 심형탁과 하루, 김윤지와 엘라 가족이 등장해 다채로운 하루를 선보였다.
김준호와 은우, 정우 삼부자가 소방관 복작을 갖추고 본격적인 소방 체험에 나섰다. 작은 소방관으로 변신한 은우, 정우는 듬직한 포스를 뽐내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불이야!”를 외치며 화재 대피 동작을 능숙하게 따라 하는 우형제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소방 훈련에서 정우는 소방차 운전석에 오르자마자 “비켜주세요! 불 끄러 가야 돼요!”라며 상황극 과몰입 모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가 소방차 핸들을 맡았고 은우는 소방호스를 들어 불길 진압 시범에 나섰다. 소방호스를 잡는 순간 은우는 눈빛이 순식간에 변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경찰과 군인 체험을 위해 제복을 입고 늠름한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훈련 중 김준호는 “은우가 나를 아빠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호가 펜싱 국가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을 시기에 태어난 은우는 10개월이 될 때까지도 김준호를 낯설어했다.
김준호는 태어났을 때부터 쭉 육아를 맡아 온 둘째 정우를 통해 은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을 채우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며 소방관 체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