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를 대표하는 디바들의 무대가 'SBS 가요대전'을 장식했다.
엄정화는 '호피무늬' 무대를 선보였다. 호피무늬로 가득한 바디슈트를 입고 등장한 그는 호피무늬로 도배된 배경을 무대로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가요계의 레전드 디바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는 이어 마마무의 화사와 만났다. 이전 '환불원정대' 활동을 함께 했던 인연이 있는 그는 함께 호피무늬 룩을 입고 등장해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서로를 껴안는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며 세대를 뛰어 넘은 디바들의 화합을 보여줬다.
화사의 '마리아' 솔로 무대에 이어 마마무의 'AYA'그리고 '딩가딩가' 무대가 이어졌다. 전통적인 악기 소리에 맞춰 이국적인 매력을 뽐내며 등장한 마마무는 불길이 가득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기적인 사랑에 대한 배신감을 말한 'AYA', 그리고 현실의 어려움을 잊고 함께 놀아보자는 '딩가딩가'까지. 마마무만의 리듬이 가득했던 무대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SBS 2020 가요대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