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그날의 호수’
박유림이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그날, 10분 공백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8일(월)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그날의 호수’는 수업 중 잠시 자리를 비운 10분 사이에 학생이 사망하게 되면서, 그날 벌어진 사고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나의 완벽한 비서’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발레리나’ 등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박유림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그날의 호수’가 죄의식을 둘러싸고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민낯과 그 선택을 다룬 만큼 박유림이 다각적으로 그려낼 캐릭터 ‘모성연’ 역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저 때문에 아이가 죽었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모성연(박유림 분)의 고해성사로 시작한다. 모성연은 좋은 선생님이 되길 꿈꾸는 초등학교 교사. 하지만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 10분 사이, 담당하던 학생이자 선천적 지병을 앓던 호수(유지완 분)가 의문사하게 되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결국 10분 공백에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게 된 성연. 하지만 주변인들은 “선생님이 호수만 좋아한다고”, “그날 있었던 일. 저도 제가 나쁜 짓 했다는 거 알아요. 근데 내가 뭘 어떻게 했어야 됐는데요?”, “전 아무것도 못 봤어요. 진짜예요” 등 각기 다른 증언을 내놓으면서 사건은 거듭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된다.
이후 “제 잘못이죠?”,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성연의 대사처럼 보는 이의 편견과 판단이 재차 뒤집히며 섣불리 결론을 내릴 수 없는 혼란한 상황이 이어진다. 과연 엇갈린 증언과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성연이 밝힐 진실은 무엇인지, 호수의 죽음을 둘러싼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에 궁금증이 더 치솟는다.
한편,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그날의 호수’는 12월 8일(월) 저녁 8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