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무진, 본희, 상현, 소현을 잇는 사각관계가 형성되며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본업으로 잠시 집을 비웠던 영경이 공복이라는 대화를 듣게 된 현준은 바로 영경의 방으로 향했고 “밥해줄까요?”를 제안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현준이 주방에서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하자 영경이 합세하며 둘만의 애틋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현준은 치과의사 영경에게 “평소에는 어떤 원장님이에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귀여운 영경의 리액션에 현준은 요리를 하는 내내 웃음이 새어 나오는 걸 참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한혜진은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안정감이 든다”라며 커플 탄생을 예감했다.
연하남들에게 동시에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1:1 데이트권이 걸린 3종 체력 경기를 펼치기 위해 출연자들은 기구가 준비된 마당에 모였다. 팔 굽혀펴기와 윗몸 일으키기, 턱걸이를 각 종목당 1분씩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데이트권은 페널티를 극복한 운동선수 출신 지융에게 돌아갔다.
지융은 소현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고 두 사람은 연 하우스를 떠나 저녁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를 마친 후 지융은 “대화가 이렇게 잘 통하는 사람은 처음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소현은 “끌리는 느낌은 없었다”라는 엇갈린 인터뷰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현은 오랜 고민 끝에 무진을 따로 불러냈다. 그는 “오해하지 말고 들어요. 처음부터 본희 씨를 좋게 생각했어요”라며 본희와 따로 대화할 시간을 양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무진은 자리를 피해줬고 상현은 바로 본희에게 향해 1:1 대화를 요청했다.
상현은 “무진이 저보다 더 확신이 드는 사람이라면 마음을 접을게요.”라며 다시 한번 본희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본희는 “더 확실하게 알게 됐고 얘기해 줘서 기쁘다”라고 반응했고 예상보다 심각한 분위기의 삼각관계에 복잡해진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소현은 상현을 따로 불러내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어요”라며 조심스레 마음을 드러내며 러브라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