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라짜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경이로운 걸작 <행복한 라짜로>가 12월 3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행복한 라짜로>는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뛰어난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수상과 함께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또한 뉴욕타임스 등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시대를 초월한 순수함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행복한 라짜로>는 사회와 단절된 이탈리아의 한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순수한 청년 라짜로를 통해 인간성과 믿음, 선함의 본질을 탐구하는 미스터리한 우화를 그린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 종교적일 만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이 씨네21을 통해서 ‘1995년~2024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화의 핵심 정서를 응축해 담아낸다. 잔잔한 바람이 스치는 듯한 음악에 더불어서 이탈리아 시골 마을 인비올라의 평화로운 풍경, 그리고 순수한 미소를 짓는 청년 라짜로의 모습이 교차하며 작품의 서정적인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이 극찬하고, 전 세계가 사랑한 마스터피스 <행복한 라짜로>는 2025년 12월 3일, 전국의 CGV아트하우스와 예술영화전용관을 통해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슈아픽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