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한혜진이 주우재에게 연애를 포기하라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연하남이 편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주우재를 향해 “잘생기고 키 크고 귀여운 편이다.”라는 칭찬을 늘어놓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주우재는 얼굴과 목이 붉어졌고 MC들은 “왜 점점 빨개져?”라고 놀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홍진경은 연애 전문가 한혜진에게 “주우재는 어떻게 해야 연애를 할 수 있는지?”라며 조언을 부탁했다. 한혜진은 “연애 세포가 완전 죽은 상태다.”라며 심드렁하게 가망 없음을 진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나랑 몰래 만났던 친구들이 서운해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크게 느껴 본 적이 없다.”라면서 연애의 중요성을 공감하지 못했다.
한혜진 또한 혼자 지내는 시간을 즐기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밝혔다. 3년 전에 시골에 집을 구한 한혜진은 일을 마치고 별장으로 향하는 한 시간 반의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연애할 때 솔직한 타입이라고 밝힌 한혜진은 “총재산을 전부 오픈할 수 있는지?”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공개한다고 해서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휴대폰도 보여줄 수 있는지?”라는 질문에도 한혜진은 “전부 가능하다.”라며 숨길 것이 없다는 태도로 놀라움을 안겼다.
한혜진은 “예전에는 남사친이 없었는데 나이 들고 보니 다 똑같은 사람이더라.”라며 여행을 함께 다니기까지 하는 남사친들을 언급했다. 이어 “알고 지낸 지 10년 가까이 되니 술을 마시면 한 명이 울기 시작한다.”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