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주우재가 한혜진의 연애 스타일을 폭로했다.
모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혜진은 KBS ‘누난 내게 여자야’, ‘연애의 참견’ 등 여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지만 정작 본인은 “연애를 안 한 지 3년은 넘었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델 선후배 사이인 MC 주우재는 한혜진의 과거 연애 스타일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과거 폭로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연애 패턴이 예전에는 많이 무너져 있었다.”라며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 받으면 50통씩 할 때도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때는 그러기도 했다.”라며 쿨하게 집착성을 인정했다. 이어 “요즘은 연애 세포가 거의 소멸 직전이다. 방송에서 너무 많은 사연을 보다 보니 흥미가 떨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혜진은 “연하남이 편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주우재를 향해 “잘생기고 키 크고 귀여운 편이다.”라는 칭찬을 늘어놓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주우재는 얼굴과 목이 붉어졌고 MC들은 “왜 점점 빨개져?”라고 놀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홍진경은 연애 전문가 한혜진에게 “주우재는 어떻게 해야 연애를 할 수 있는지?”라며 조언을 부탁했다. 한혜진은 “연애 세포가 완전 죽은 상태다.”라며 심드렁하게 가망 없음을 진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나랑 몰래 만났던 친구들이 서운해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크게 느껴 본 적이 없다.”라면서 연애의 중요성을 공감하지 못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