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왔수다 캡처
배우 진서연이 비혼주의를 포기하고 남편과 초고속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배우 진서연이 3개월 만에 클럽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까지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클럽에서 만나 다음 날, 지인을 통해 다시 진서연과 마주한 남성은 일부러 휴대폰을 두고 갔고 다시 휴대폰을 찾으러 오겠다는 핑계로 만남을 이어갔다고. 남성의 적극적인 대시로 두 사람은 결국 연인이 됐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진서연은 “처음 단둘이 만난 날 남편이 집에 3D TV가 있다고 구경시켜 주겠다고 플러팅 했다.”라고 밝혔고 이에 MC 들은 “그런 방법도 있구나.”라며 신기해했다. 진서연은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라는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자녀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한혜진은 “예전에는 아빠 사인만 받던 딸이 이제는 내 사인도 받아 간다.”라며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딸에게 인정받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예능을 해야 한다!”를 강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의 8살 아들은 혼자 라면, 볶음밥, 미역국까지 요리할 줄 안다고 밝혀 이영자와 김숙을 놀라게 했다. 더불어 ‘10초 안에 차 탈출하기’, ‘옷 입고 바다 수영하기’ 등 생존 게임을 연상케 하는 이색 육아법을 소개했다.
두 배우는 “남편들은 칭찬에 약하다.”라며 각자의 칭찬 스킬을 공유했다. 한혜진은 기성용에게 “전혀 나이 안 들어 보인다.”라고 말하는 것이 은퇴를 막는 비결이라고 고백했다.
진서연은 “자기가 잘 한 걸 크게 칭찬받고 싶어 할 때 적당히 해주면 서운해한다.”라며 아이 같은 남편의 면모를 지적했다. 진서연은 “귀에 피가 나도록 칭찬을 해줘야 한다.”라며 격한 칭찬 리액션을 예로 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2TV ‘배달왔수다’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이영자와 김숙이 스타가 주문한 맛집 메뉴를 직접 배달하고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먹방 토크쇼다. 솔직하고 유쾌한 밥상 토크와 이영자의 특별한 팁이 더해진 먹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