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돌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아차 런 완주에 도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12주년을 기념해 출연 가족들이 ‘유아차 런’ 7km 완주 도전에 나섰다. 유아차 런에는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김윤지와 딸 엘라, 우혜림과 아들 시우 가족이 참여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다.
아이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부모들은 유모차를 밀며 레이스를 시작했다. 시우는 “유 캔 두 잇!”을 외치며 혜림에게 기운을 불어넣었지만 혜림은 “달리기에는 자신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러닝 스타일을 고수했다.
반면, 김윤지는 15개월 태운 유모차를 밀면서 단번에 선두로 치고 나가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윤지는 “너무 기분 좋다.”라며 여유롭게 웃는 표정으로 단숨에 7km 코스를 완주했다.
이미 유아차 런 경험이 있는 김준호는 은우와 정우 형제 두 명을 한꺼번에 태운 유모차를 몰고 또 한 번의 완주 도전에 나섰다. 우형제는 시밀러룩으로 차려 입고 여유를 즐기며 시원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유아차 런을 마무리한 가족들은 함께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즐겼다. 폭풍 먹방에 집중하던 정우는 엘라가 자신을 바라보자 “먹어볼래?”라며 탕수육을 건네는 모습으로 깜짝 오빠미를 발산했다.
김윤지가 엘라가 아직 탕수육을 먹기 어렵다고 설명하자 정우는 곧바로 달걀로 메뉴를 바꿔 엘라 맞춤 케어에 나섰다. “달걀 먹을래?”라며 직접 음식을 챙겨주는 다정한 행동에 엘라는 옹알이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