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장항준 영화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엘리자베스 첫 번째 결혼식 영상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정말 아름답다.”, “행복해 보인다.”라며 감탄했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남편은 니키 힐튼 주니어로 유명 호텔 체인 집안 인물이었지만 첫날밤부터 부부 싸움을 일으키며 트러블을 일으켰다.
니키 힐튼 주니어는 첫날밤, 호텔 바에서 밤새 술을 마셨고 이 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둘째 날도 남편은 술을 마시느라 외박을 했고 그제야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남편에게 음주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심각한 알콜 중독자였던 니키 힐튼 주니어는 술에 취하면 폭력까지 휘둘렀고 심지어 임신한 엘리자베스의 배까지 걷어차는 끔찍한 일까지 저질렀다. 결국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유산했고 끔찍한 경험과 함께 결혼 9개월 만에 첫 번째 결혼 생활은 끝을 맺었다.
이찬원은 폭력적 남편의 실체를 접하고 “손버릇 나쁜 사람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큰 상처를 입은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무조건 바다와 같은 마음을 가진 남자를 만나겠다고 결심한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이혼한 지 1년 만에 20살 연상 배우와 재혼했고 아이 둘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치욕스러운 스캔들이 터지며 결혼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스캔들을 터트린 매체에서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남편이 아내가 촬영으로 집을 비우면 아이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여자들을 불러 집에서 광란의 파티를 즐긴다고 주장했다. 신뢰를 잃은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결국 두 번째 이혼을 결심한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