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본희를 두고 연하남들의 경쟁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연하남에게 몰표를 받은 인기 연상녀 본희가 지융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음식 취향부터 좋아하는 영화까지 비슷한 점을 발견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연하우스에 돌아온 후 지융은 본희와의 데이트 에피소드를 연하남 출연자들에게 전했고, 이에 무진은 질투심을 감추지 못한 채 굳은 표정을 보였다. 여기에 상현마저 “본희 씨에게 마음이 계속 있었다.”라고 고백하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MC 수빈은 “남자들끼리 저런 얘기를 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은 “상현이 보통이 아니다.”라며 그가 경쟁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하남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새로운 ‘메기녀’가 등장해 분위기를 흔들었다. 뉴페이스가 등장하자마자 한혜진은 “옆모습이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여성의 정체가 공개되자 한혜진은 “내가 아는 사람이야!”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새로운 멤버 소현은 기존 멤버들이 데이트를 나간 사이 연하우스에 합류했다. 홀로 연하우스에 남아 장을 보러 외출했던 상원은 낯선 인물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급하게 짐을 정리한 뒤 소현과 마주한 상원은 가벼운 인사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에 나섰다.
인터뷰를 통해 상원은 “내 이상형이다.”라며 소현에게 첫눈에 느낀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MC 한혜진은 크게 손뼉을 치며 박장대소했고 수빈과 우영은 “괜히 걱정했다.”라며 홀로 남아 있던 상원의 갈대 같은 마음에 서운함을 표했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