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김강우가 기성용과 닮은 그림체를 인증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23년 차 명품배우 김강우가 편셰프로 출격했다. 김강우의 일상은 반전 매력을 내뿜으며 ‘편스토랑’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마음을 모두 단번에 사로잡았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김강우의 나이인 47세를 붙여 ‘47 SEXY’라는 별명을 지어 주기도.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겉모습과 달리 순정남 일상으로도 주목받았다.
김강우는 “아내에게 밥 차려 달라는 말 안 한다”, “집안일은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 등 명언(?)을 쏟아내며 新 국민남편에 등극했다. 이에 김강우는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인물 5위(굿데이터 기준) 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은 순정셰프 김강우의 국민 형부 모먼트가 전파를 탔다. 국민남편은 물론 국민 사위, 국민 형부라는 수식어까지 완벽하게 어울리는 멋진 남자 김강우의 고생스럽지만 뿌듯한 하루가 공개됐다. 김강우가 막내 처제 한혜진을 위해 역대급 중노동 대용량 요리 ‘샌드위치 100’에 도전한 것. 이 과정에서 김강우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공개됐다.
김강우는 아일랜드를 꽉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식재료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가 최근 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로 복귀한 막내 처제 한혜진을 위해 조공 프로젝트를 준비한 것. 김강우의 아내는 세 자매 중 첫째로, 세 자매 중 막내가 배우 한혜진이다.
김강우는 한혜진에 대해 “속 깊은 첫째 같다”며 “세 딸 중 가장 철이 든 딸”이라고 표현했다. 또 “평소에 커피차를 서로 잘 주고 받는다”고 밝히면서 “잘 생긴 막내 동서”라며 기성용이 공연을 응원하러 온 모습도 공개했다.
김강우는 한혜진을 위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샌드위치를 개발, 무려 40시간을 들여 100개를 만들었다. 전완근이 털리고 숨이 찰 정도의 노동량에 지칠 법도 했지만 형부 김강우는 힘을 냈다.
가장 먼저 통으로 온 베이글 100개를 썰어야 했다. 통 베이글이 의외의 복병으로 작용한 것. 붐은 “자른 것을 주문하지 그랬냐”고 물었지만 김강우는 “미리 자르면 빵이 마른다”면서 더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손수 베이글 100개를 컷팅하며 재료 준비에만 35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공개했다.
요리 중 김강우는 처가 식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 가족은 보기 드문 황금 사위 라인을 자랑한다. 배우 김강우가 맏사위, 셰프 조재범이 둘째 사위, 축구선수 기성용이 셋째 사위다. 훈훈한 외모의 사위들은 어딘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편스토랑’ 식구들이 “이 집 사위들 너무 훈훈하다”며 감탄하자 김강우는 “저보다 두 동서가 더 잘생겼다”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MC붐이 김강우-기성용이 닮았다는 얘기가 많다며 “한혜진 씨도 (제작진에게) 두 분이 그림체가 닮았다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김강우는 “닮은 사람 찾기 어플을 돌려본 적이 있는데 서로 나왔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강우는 처음 처제 한혜진과 기성용의 사이를 알게 됐을 때를 떠올리며 “아내에게 들었는데 ‘정말? 진짜?’라고 계속 물었다. 제가 워낙 좋아했던 선수다 보니 두 사람의 조합이 놀라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내동서와) 처음에는 좀 어색했는데…”라며 12살 차이 막내동서 기성용과 가까워진 비결도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랑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