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소변 줄기가 예전 같지 않고, 밤마다 몇 번씩 화장실을 오간다면 그저 나이 탓일까? 이런 변화 뒤에는 조용히 진행되는 전립선암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거의 100%에 가깝지만 말기가 될수록 완치는 어려워지고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의 폭도 좁아진다. 결국 전립선암을 언제 발견하느냐가 치료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전립선암이라는 진단을 받는 순간, 이제부터는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라는 고민이 시작된다. 전립선을 절제해 암의 뿌리를 뽑는 로봇수술, 암 조직을 정밀하게 겨냥하는 중입자 치료등이 치료 선택지가 된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 병기, 나이, 요실금·성기능 같은 삶의 질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지에 따라 나에게 맞는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내게 가장 적합한 선택은 무엇일까? 21일 (금) 밤 9시 55분, EBS1 <명의> ‘전립선암, 피 한 방울에 답이 있다!’ 편에서는 비뇨의학과 명의 최영득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명의 금웅섭 교수와 함께 전립선암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