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랜덤 데이트가 연상연하 출연진의 감정에 미묘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상현과 프렌치 레스토랑에 방문한 영경은 “마주 보고 대화하는 거 처음인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현은 “어색해하고 뚝딱이는 편이다.”라며 멋쩍게 웃었고 이에 영경은 차분한 태도로 “어색해요?”를 되물었다.
상현은 자신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는 영경과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행동을 보였다. MC 수빈은 “세 번째 날이니까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첫 등장 때부터 상대방과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상현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식사가 제공되자 상현은 “이런 스테이크는 처음이다.”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경은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는 상현을 빤히 바라봤다. 시선을 느낀 상현은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영경은 “내 것도 먹을래요?”를 장난스럽게 권했고 상현은 “맛있는 거 많이 먹이는 취미 있으세요?”를 되물으며 약간은 편해진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영경은 “지금 굉장히 흡족해요. 같이 있을 때 함께 행복한 게 중요해요.”라며 상대방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는 이유를 밝혔다.
MC 한혜진은 “예측 불가한 데이트 매칭이 러브라인 흐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현의 고백으로 흔들린 본희의 마음과 일편단심이었던 무진의 새로운 설렘까지 더해지며 본희, 상현, 무진으로 연결되는 삼각관계가 흥미를 유발했다.
결국 상현의 직진 고백과 랜덤 데이트의 충격적 조합들이 맞물리며 출연자들의 감정선이 요동쳤다. 이들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관계 변화를 만들어낼지 러브라인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