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MC 수빈이 연하남의 섬세한 플러팅 전략에 감탄을 드러냈다.
상현의 요청으로 늦은 밤까지 둘만의 대화를 나눈 뒤 본희는 인터뷰를 통해 “은근히 대담한 면이 있다.”라며 상현이 보여준 용기에 감탄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겼다.”라고 고백해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MC 장우영은 “궁금해진 건 마음이 움직였다는 것이다.”라며 변화의 조짐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MC 한혜진은 “혹시 INFP가 우리 중에 있는지?”라며 주변을 살폈다. 이에 수빈은 “저는 절대 아니에요.”라고 정색하는 반응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유를 묻는 MC들에게 수빈은 “저게 플러팅이에요?”라고 되물으며 INFP식 플러팅 효과에 의문을 드러냈다.
하지만 MC 한혜진과 장우영은 상현의 플러팅 방식에 “돌려 말하는 듯하지만 사실 굉장히 직설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장우영은 “거의 고백이나 다름없다.”라고 해석했다.
뒤늦게 플러팅 의미를 알아차린 수빈은 “이제 누가 예쁜 옷 입고 오면 나한테 신호 보내는 건가 의식하게 될 것 같다.”라며 상현의 고단수 스킬을 인정했다.
각자의 플러팅 방식을 털어놓던 중 MC 한혜진은 “나는 비싼 술과 밥을 사주는 스타일이다.”라며 플렉스 플러팅 방식을 솔직하게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누나들이 연하남들의 가방을 골라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는 ‘왓츠 인 마이 백’ 데이트가 진행됐다. 누나 출연진은 자신이 선택한 가방을 들고 차에서 자신의 파트너를 기다렸다.
누나 출연진은 가방의 스타일을 보고 상대를 예측했다고 확신했지만 제작진의 반전 연출이 더해지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대와 데이트를 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