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25학번 대학생들의 환호에 홍진희가 영화 속 ‘써니’의 욕쟁이 캐릭터를 소환했다.
네 자매들이 추억의 캠퍼스 로망을 품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방문했다. 전통문화 교육의 명성을 이어가는 대학답게 캠퍼스 곳곳에는 독특한 분위기가 묻어나 자매들을 설레게 했다.
25학번 새내기 학생들을 만난 자매들은 생생한 MZ식 대학 생활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팅 문화를 궁금해하는 혜은이의 질문에 홍진희는 “선배 중에 늙수그레한 학생 없나요?”라며 즉석에서 혜은이의 미팅 상대를 물색하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배고픈데 학생 식당 없나?”라며 주변을 살폈다. 아침 식사를 천원에 제공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한 자매들은 새내기들과 함께 학생 식당으로 향했다.
학생들이 하나둘 많아지자 혜은이는 “우리가 누군지 알까?”라며 인지도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홍진희는 “언니는 다 알지.”라며 혜은이를 치켜세웠다. 학생들은 영화 ‘써니’에서 욕쟁이 캐릭터로 활약했던 홍진희를 알아보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홍진희는 즉석에서 화끈한 욕 퍼포먼스로 팬서비스를 펼쳤다. 강렬한 명대사에 학생들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까지 표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웅성거리는 소리에 이끌린 황석정은 “욕했어?”라며 놀란 눈으로 홍진희를 바라봤다. 상황을 설명한 홍진희는 “너한테도 욕 한번 해줘?”라며 너스레를 부렸고 이에 황석정은 “아침밥 먼저 먹고 하면 안 돼?”라며 능글맞게 받아치며 웃음 넘치는 티키타카를 뽐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