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6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함께 충주로 떠난다.
본인 이름을 건 미식 예능 ‘최자로드’ 진행을 맡고 있는 최자는 연예계 신구 세대를 통틀어 ‘맛잘알’로 통한다. 저장해둔 맛집 지도는 마치 깨를 뿌려놓은 듯 핀으로 지도가 꽉 차있다는 후문이다. 최자는 “‘최자로드’ 촬영 시 맛있다 싶으면 <백반기행>이 다녀간 곳”이라고 말한다.
이날 역시 최자는 음식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보여준다. 음식이 등장하는 순간 접시 위로 고정되는 최자의 시선. 한 입 베어 물곤 향과 느낌, 눈빛으로 그 맛을 추리한다. “혀 뒤쪽에서 감칠맛이 느껴져요”, “면의 맛을 침범하지 않는 맛이네요” 등 섬세한 표현과 함께 탐정처럼 맛의 단서를 찾아낸다. 사과깍두기, 뽕잎비빔밥, 순메밀 막국수, 심지어 생경한 꿩회까지 거침없이 즐기며 최자만의 진정 있는 생각과 의미를 쏟아내 식객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한편,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손님이 10년 전 최자와의 인연을 자랑한다. 연예계 대표 ‘맛잘알’ 최자와 함께 떠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주 편은 오늘(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