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정현이 10년 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섰다.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이날은 이정현의 행복 가득한 근황이 공개됐다. 이정현의 사랑스러운 두 딸 서아-서우 자매의 폭풍성장은 물론 만능여신다운 이정현의 새로운 도전까지 소개된 것.
이정현이 둘째 서우의 이유식을 준비했다. 최근 자기 주도 이유식을 시작했다는 서우는 아기자기한 식판에 놓인 비트, 키위 등을 보더니 먼저 비트를 꼬물꼬물 손으로 야무지게 잡아 입으로 쏙 가져갔다. 오늘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라 과연 잘 먹을지 궁금한 가운데, 서우는 비트가 맛있는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오물오물 움직이는 작은 입, 비트 때문에 빨갛게 물든 얼굴, 계속되는 서우의 빙그레 미소까지. 귀여움이 폭발하는 이유식 먹방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정말 귀여워!"를 연발했다. 서우는 비트에 이어 새콤한 키위도 처음으로 맛봤다.
무엇보다 잘 먹는 서우의 모습이 흐뭇함을 유발했다. 꼬물꼬물 열심히 먹어 어느덧 식판을 싹 비운 것. 이정현은 "서우가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서아는 잘 안 먹어서 먹이느라 고생했는데 서우가 잘 먹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 번 더 깜찍한 미소를 보여주는 서우 덕분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발칵 뒤집어졌다.
그중에서도 김연아의 사랑꾼 연하 남편 고우림이 서우의 매력에 푹 빠져 눈길을 끌었다. VCR 속 서우에 초집중한 고우림은 계속해서 "너무 예쁘다", "사랑스럽다"라고 감탄했다. 고우림은 벌써부터 ‘딸 바보’ 예약을 하며 팬들에게 2세 소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10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만능여신 이정현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와’ 무대의상을 다시 디자인한 이정현은 “‘불후의 명곡’이라는 무대에 레전드로 나가게 됐다. 관객 앞에 서는 건 10년 만이다. 2015년 ‘무한도전’이 마지막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당시 입었던 의상이 없어서 다시 손수 제작했다. 메이크업까지 그때 그 시절로 완벽하게 완성한 이정현은 열정적으로 무대 리허설을 했다. 이 모습을 본 남편은 눈이 커지면서 또 한 번 아내의 모습에 반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