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도경완, 배우 조보아와 이상엽이 '2020 KBS 연기대상' MC로 나선다.
오는 31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2020 KBS 연기대상' 제작진이 MC로 도경완, 조보아, 이상엽이 발탁되었음을 알렸다.
KBS 대표 아나운서 도경완은 그동안 수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더해 KBS 간판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재치있는 말솜씨로 예능감을 뽐낸 그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또, 조보아는 지난 1월 방송된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정영재' 역을 맡아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까지 선보이며 대세 여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07년 KBS 드라마로 데뷔한 이상엽은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한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주연을 맡아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더불어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세 사람 모두 KBS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들이 진행하는 '2020 KBS 연기대상'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연기대상 제작진은 진행자 확정 소식과 더불어 KBS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특별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020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웅빈이엔에스, 싸이더스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