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승철이 딸의 결혼식을 직접 준비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승철은 며칠 전 큰딸의 결혼식을 치렀다는 소식을 전해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직접 준비한 딸의 결혼식 준비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딸을 얼른 결혼시키고 싶었다.”라고 말해 MC들의 의문을 샀다. 이승철은 “사위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라며 사위와 인사를 나누고 얼마 되지 않아 “이 사람이다 싶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사위가 신발이 세 켤레뿐이고 술과 담배도 안 할뿐더러 새벽 5시에 출근하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사위를 양복점에 데려가 옷을 많이 사줬다.”라며 사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위 자랑에 빠진 이승철은 “사위의 키가 188cm이고 내 딸도 팔다리가 길다.”면서 “2세를 기대하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위가 신혼집을 고를 때 후보에 있는 아파트를 밤새 조사해 브리핑을 했다.”라는 놀라운 일화를 밝혔다. 이승철은 사위의 아파트 프레젠테이션이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막내딸의 근황을 공개한 이승철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한다.”라며 “성악과 다이빙까지 섭렵했고 특히 다이빙으로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탓에 진로를 정하기가 쉽지 않자 이승철은 딸이 고3에 가까워질 때 쯤 “이제는 정하자.”라고 말했다고. 이에 딸은 30분만 시간을 달라며 고민할 시간을 얻었고 “공부를 하겠다.”라고 답했다.
MC들이 “누구 머리를 닮은 건지?”를 묻자 이승철은 고민도 없이 “불가사의다.”라는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철은 막내딸이 현재 MIT와 존스 홉킨스 의대를 목표로 공부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