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왔수다 캡처
먹방 대가 이영자의 특제 소스가 쯔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50인분의 주문 음식을 포장해 배달지에 도착한 이영자와 김숙은 회식 단체가 아닌, 단 두 명의 게스트가 50인분을 주문했다는 걸 알아채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한 쯔양과 송가인은 의외의 케미를 뽐내며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다.
쯔양은 먹방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쯔양의 스튜디오를 둘러보던 출연자들은 초호화 주방에 놀라움을 표했다. 주방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것은 식재료로 빼곡한 팬트리였다.
팬트리 선반은 무게 때문에 휘어질 정도로 식재료가 가득 채워져 있었고, 냉장고는 무려 4대에 달했다. 냉장고는 빈틈없이 각종 음식으로 가득했지만 쯔양은 “이렇게 채워도 금방 다 먹는다.”라며 남다른 먹성을 드러냈다.
플레이팅에 나선 이영자에게 쯔양이 대용량 식기 세트를 건넸다. 닭발 20인분을 세팅하는 이영자의 재빠른 손놀림에 쯔양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에 반해 송가인은 “점심을 일부러 안 먹고 왔는데 이미 배가 부르다.”라며 먹방 포기를 선언했다.
쯔양은 먹방의 여왕답게 바로바로 음식을 데워 먹을 수 있는 주방 가전까지 꼼꼼히 세팅하는 철저한 모습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김숙은 “역시 천만 유튜버 클래스다.”라며 음식 앞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한 쯔양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극찬했다.
이영자는 게스트를 위해 매콤한 닭발과 찰떡궁합인 영자표 특급 소스를 즉석에서 완성했다. 불맛을 살린 소스를 맛본 쯔양은 “역시 이영자!”라는 찬사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웠다.
KBS 2TV ‘배달왔수다’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이영자와 김숙이 스타가 주문한 맛집 메뉴를 직접 배달하고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먹방 토크쇼다. 솔직하고 유쾌한 밥상 토크와 이영자의 특별한 팁이 더해진 먹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