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왔수다 캡처
먹방의 여왕 쯔양의 놀라운 배달앱 식비가 공개됐다.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맛집에 걸린 사인을 구경하던 이영자가 지드래곤의 사인을 발견했다. 김숙은 “지디 사인은 처음 보는 것 같다.”라며 방문한 연예인의 수준부터 남다른 맛집의 닭발 맛에 기대를 품었다.
요리 냄새에 이끌린 이영자는 김숙의 눈을 피해 주방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오징어튀김 두 개만 살짝 주세요.”를 속삭였고 득템한 튀김을 김숙과 나눠 먹었다.
하지만 김숙은 “우리가 먹으면 안 되잖아.”라며 먹기를 꺼렸다. 이에 이영자는 “잘 튀겨졌는지 먹어보래.”라고 둘러대며 거침없이 몰래 빼돌린 오징어튀김을 시식했다. 감탄사가 절로 쏟아져나오는 튀김을 순식간에 흡입한 이영자는 “사장님! 잘 튀겨졌어요!”를 외치며 완전 범죄를 완성했다.
첫 번째 식당에서만 55만 원이 결제되자 김숙의 표정이 싸늘하게 굳어졌다. 이영자는 “회식이니까 그 정도는 이해해야지.”라며 화제를 돌렸다. 남은 주문량을 살피던 김숙은 “백만 원이 넘겠는데?”라며 역대급 주문량에 혀를 내둘렀다.
두 번째 맛집에 도착한 이영자와 김숙은 평양물냉면과 쪽갈비, 육회비빔밥 주문을 마친 뒤 스타가 기다리고 있는 목적지로 향했다. 두 사람은 50인분의 음식이 담긴 배달 가방의 무게에 걸음조차 제대로 떼지 못했다.
엄청난 양의 음식을 포장해 배달지에 도착한 이영자와 김숙은 단체가 아닌, 단 두 명의 게스트가 50인분을 주문했다는 걸 알아채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한 쯔양과 송가인은 의외의 케미를 뽐내며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다.
KBS 2TV ‘배달왔수다’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이영자와 김숙이 스타가 주문한 맛집 메뉴를 직접 배달하고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먹방 토크쇼다. 솔직하고 유쾌한 밥상 토크와 이영자의 특별한 팁이 더해진 먹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