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왔수다 캡처
쯔양과 송가인이 역대급 먹방과 반전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배달에 나선 이영자와 김숙은 무려 50인분이나 되는 주문량을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사상 최대 규모의 주문량에 이영자는 “단체 회식 주문이 틀림없다.”를 확신했다.
닭발집을 찾아간 이영자와 김숙은 닭발 20인분과 오징어튀김 5인분을 주문했다. 가게 사장은 대량 주문에 당황하며 급히 주방으로 향했고 김숙은 “그릇이 부족하겠는데?”라며 준비해 온 다회용 밀폐용기를 체크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이영자와 김숙은 식당 벽면을 가득 채운 유명인들의 사인을 구경했다. 가수 비부터 배우 마동석과 수지의 사인을 비롯한 수십 장의 사인에 김숙은 “이 집이 연예인 사인이 제일 많은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드래곤의 사인을 발견한 이영자가 호들갑을 떨며 김숙을 불렀다. 김숙은 “지디 사인은 처음 보는 것 같다.”라며 방문한 연예인의 수준부터 남다른 맛집의 닭발 맛에 기대를 품었다.
요리 냄새에 이끌린 이영자는 김숙의 눈을 피해 주방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오징어튀김 두 개만 살짝 주세요.”를 속삭였고 득템한 튀김을 김숙과 나눠 먹었다.
하지만 김숙은 “우리가 먹으면 안 되잖아.”라며 먹기를 꺼렸다. 이에 이영자는 “잘 튀겨졌는지 먹어보래.”라고 둘러대며 거침없이 몰래 빼돌린 오징어튀김을 시식했다. 감탄사가 절로 쏟아져나오는 튀김을 순식간에 흡입한 이영자는 “사장님! 잘 튀겨졌어요!”를 외치며 완전 범죄를 완성했다.
KBS 2TV ‘배달왔수다’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이영자와 김숙이 스타가 주문한 맛집 메뉴를 직접 배달하고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먹방 토크쇼다. 솔직하고 유쾌한 밥상 토크와 이영자의 특별한 팁이 더해진 먹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