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심형탁과 카페 나들이에 나선 하루가 남다른 친화력을 뽐냈다.
배냇머리 이발이 진행될수록 하루의 초롱초롱한 눈매와 이목구비가 더 또렷하게 드러났다. 심형탁은 “너무 귀여워!”라며 연신 환호를 쏟아냈다. 남다른 하루의 머리숱을 직접 경험한 헤어 디자이너는 “갓난아이의 머리가 아니다. 성인 머리카락 같다.”라고 감탄했다.
댄디한 아이돌 스타일로 변신한 하루는 두상과 이목구비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뽐냈다. 심형탁은 “어떤 머리를 해도 하루는 다 어울린다.”라며 흐뭇한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심형탁은 변신에 성공한 하루와 함께 단골 카페를 방문했다. “아빠 한 끼도 못 먹었어.”라며 배고픔을 호소하던 심형탁은 최애 메뉴를 주문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하루는 심형탁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칭얼거림도 없이 해맑은 표정으로 아빠를 지켜봤다.
이후 하루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생후 5개월 여동생에게 천사 같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반짝이는 눈으로 동생을 바라보는 하루의 순수한 표정이 심형탁 부자의 특별한 하루에 행복을 더했다.
심형탁은 카페에 방문한 4개월 차이의 육아 후배 부부와 대화를 나누며 베테랑 아빠의 면모를 뽐냈다. 아이의 아빠가 “이가 가려워서 치발기를 계속 문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자 심형탁은 “선배로서 말하자면 치발기는 여러 개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