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를 향한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지난 6일 첫 공개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연출, 대본, 연기가 시너지를 빚어내며 더욱 강렬하고 파격적인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자신을 옭아맨 지옥의 굴레를 끊어내기 위해 타인을 조종하고 선의를 이용하는, 천사의 탈을 쓴 악녀 백아진(김유정 분)의 마력은 강력했다. “마냥 사랑할 수도 응원할 수도, 그렇다고 미워할 수도 없는 주인공”이라는 최자운 작가의 말처럼, 그는 감정이 완전히 고장 나버린 채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펼치며 복잡하고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백아진이 선사하는 미묘한 공포와 긴장, 짜릿한 흥분과 쾌감은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극적 재미를 안겨줬다.
<친애하는 X>는 공개 첫 주말(11월 7일~9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티빙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켰다. HBO Max와 일본 디즈니+ 글로벌 브랜드관의 첫 진출작으로 공개된 가운데 전 세계 OTT 콘텐츠 시청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HBO Max TV쇼 부문에서 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대만 등 7개 국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디즈니+ 및 미국 비키(Viki)에서도 각각 3위까지 오르며 단숨에 글로벌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친애하는 X
한편, 지난 6일 공개된 1-4회에서는 국내 최정상 톱스타 배우 백아진의 과거가 그려졌다. 모든 진실이 밝혀질 위기 앞에 롱스타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서미리(김지영 분)가 내민 손을 잡은 백아진은 “난 아무도 날 함부로 할 수 없는 높은 곳까지 올라갈 거야. 가장 높은 꼭대기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라며 정상을 향한 독주를 예고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5-6회는 오는 13일(목)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