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11월 10일(일) 오전 11:00~)
■ 고사인물도 6폭 병풍
중국 유명 인물과 관련 일화를 화폭으로 옮긴 고사인물도!
이 그림의 작가는 바로, 신선도와 고사인물도를 그리는데 솜씨가 뛰어난 백련白蓮 지운영!
그런데, 그림을 가만히 살펴보면 봄과 여름 풍경은 있지만 가을과 겨울 풍경은 찾을 수가 없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사실은 가을과 겨울 풍경까지 있는 12폭 병풍이지만 6폭만 남은 ‘육육첩’이기 때문에 봄과 여름 풍경만 볼 수 있는 것!
그림 속 유명한 인물을 찾아보는 재미와 백련의 뛰어난 그림솜씨까지 엿볼 수 있는 고사인물도 6폭 병풍을 만나보자!
■ 지승발우
정말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인지 의심이 가는 두 번째 의뢰품!
무려 9개의 그릇과 1개의 뚜껑으로 이루어진 이 의뢰품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종이를 꼬아 만든 후 옻칠을 더한 지승발우!
더 놀라운 것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 발우를 만드셨다는 것! 1933년 대전형무소 수감 중에 직접 만든 것이라 그 의미는 더 큰데...
도산 안창호의 ‘지승발우 9점’! 도산의 숨결과 정신을 눈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가슴 벅찬 기회를 놓치지 말자!
■ 석봉서첩
1601년, 석봉 한호가 가평군수로 있을 때 쓴 글을 목판 인쇄한 ‘석봉서첩’.
‘왜 고향에 청묘초려를 지었는지, 왜 자신의 호를 ‘석봉’이라 지었는지‘ 그 연원을 밝히고 있어 석봉 연구에 아주 가치가 있는 책이다.
긴 서문을 읽고 나서야 석봉의 시詩를 만날 수 있는 ‘석봉서첩’ ‘석봉=명필가’라고만 알고 있는 우리에게 석봉 한호에 대해 깊게 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전문 감정위원은 진동만(그림 감정위원), 양의숙(민속품 감정위원), 김영복(고서ㆍ글씨 감정위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