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공포의 입질견 럭키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말라뮤트 견종의 ‘럭키’가 저지른 최초의 입질은 반려견 카페에 방문한 손님의 무례한 행동 때문이었다. 손님은 사진을 찍기 위해 럭키의 등에 올라탔고 1~2분가량 자세를 유지하며 촬영을 시도했다.
CCTV 영상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경우에 어긋난 행동을 하고 있는 손님에 일제히 탄식했고 “럭키가 잘 참았다.”라고 반응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럭키의 입질은 사람들의 의도를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사전 예고 없이 돌변하는 성향 탓에 언제 어떤 상황에서 사고가 터질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사고 영상과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공개되자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얼어붙었다.
공개된 영상 속 럭키는 짧은 산책 중에도 보호자의 제지를 무시하고 돌진하는 등 제어가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보호자는 통제를 위해 산책을 멈추고 단호하게 “앉아!”를 반복했지만 럭키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훈련사들은 보호자가 목줄을 당기면서 이름을 수차례 외치는데도 앞만 응시한 채 얼굴을 마주 보지 않는 럭키의 행동을 지적했다. MC들은 “보호자를 개무시한다.”라며 한탄했다.
결국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인 보호자가 줄을 풀어 오프리쉬 산책을 시도했고, 이를 지켜본 훈련사들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라며 경악했다. 보호자는 산책코스가 사유지라 안전하고 목줄을 풀었을 때 말을 더 잘 듣는다며 증거 화면을 제시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영탁, 훈련사 이웅종, 최민혁, 양은수, 수의사 김현주가 ‘고민견 사관학교’를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