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오늘(6일) 첫 공개된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그려낸다. 또 하나의 웰메이드 시리즈 탄생을 예고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과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이응복 감독은 “악역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연출한 것은 처음이라 시청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라며, “백아진에게 당하는 재미는 알고 보면 순한 맛이 될 수 있으니, ‘매운 맛’을 원하는 분들은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친애하는 X'
최자원, 반지운 작가는 첫 공개되는 1-4회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먼저 최자원 작가는 “1-4회는 백아진이라는 인물이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그런 백아진을 사랑하게 된 윤준서, 김재오(김도훈 분)의 감정선도 흥미롭게 얽혀 있다. 각 인물의 선택과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에게 공감하게 되실 것”이라며, “<친애하는 X>의 서사는 감정의 깊이와 서늘한 긴장이 함께 존재하는 이야기이니 첫 회부터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김유정X김영대X김도훈X이열음, 연기도 비주얼도 ‘갓’벽한 케미스트리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을 맡았다. 역대급 파격 변신에 나서는 김유정은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만큼 저에게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한다. 보시는 분들께서도 작품이 가진 독특한 매력과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며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영대는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남자 ‘윤준서’를 연기한다. 한층 더 깊어진 멜로 연기를 선보일 김영대는 “인물들의 관계 속 감정의 진폭이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다. 백아진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인물들이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키는지 지켜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며, “뜨겁고 치열한 감정의 세계 속에 함께 들어와 주시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친애하는 X'
김도훈은 백아진의 맹목적인 조력자 ‘김재오’ 역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한다. 김도훈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뭔가 잘못 끼워 맞춰진 관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표현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작업 결과물을 보시면서 도파민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열음은 백아진의 모든 것을 뺏고 싶은 톱배우 ‘레나’ 역으로 대체 불가한 매력과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열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 모두가 열심히 촬영한 작품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연기와 비주얼, 케미스트리까지 완벽 그 자체인 배우들의 ‘친애하는’ 조합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6일 오후 6시에 1-4회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두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