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새로운 출발
지난 여름 극장에서 개봉되어 60만 관객을 불러모았던 마블 슈퍼패밀리 히어로 영화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었다.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그린 마블의 썸머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몸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천재 과학자 ‘리드 리처드’(미스터 판타스틱), 투명화 능력과 강력한 방어막을 지닌 강인하고 지성 있는 엄마 ‘수잔 스톰’(인비저블 우먼). 능글맞은 장난기를 보이다가도 불꽃을 내뿜으며 남다른 스피드로 비행하는 ‘조니 스톰’(휴먼 토치), 따뜻한 내면과 달리 거친 외면과 파괴적인 힘을 자랑하는 ‘벤 그림’(씽)으로 이루어진 ‘판타스틱 4’는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판타스틱 4’의 또 다른 가족인 로봇 ‘허비’ 또한 팀의 마스코트답게 유쾌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만의 레트로 퓨처리즘 스타일과 박진감 넘치는 우주 액션도 화려한 볼거리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고도로 발전한 과학 기술이 더해진 세상을 그리며 색다른 감각을 보여준 이번 작품은 기존 MCU의 현대적인 분위기와 차별화된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행성을 먹어 치우는 거대한 우주적 빌런 ‘갤럭투스’와 그의 미스터리한 전령 ‘실버 서퍼’, 이들과 맞서 싸우는 ‘판타스틱 4’의 범우주적 스케일의 액션은 판타스틱한 미장센에 방점을 찍으며 강렬한 몰입을 이끌어낸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엔딩 크레딧까지 스트리밍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쿠키 영상이다. ‘갤럭투스’와의 전투 이후 시점을 담은 첫 번째 쿠키 영상은 전 세계 마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인물의 등장을 알리며 오는 2026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해당 쿠키 영상은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메가폰을 잡은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은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MCU에서 계속될 ‘판타스틱 4’의 활약에 대한 기대치를 더한다.
마블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디즈니+에서 5일 공개되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