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왔수다 캡처
배우 류승룡과 명세빈, 차강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4회차 배달을 앞두고 심각한 재정 상태를 파악한 김숙은 이영자를 옥상으로 불러냈다. 갑작스러운 옥상 호출에 이영자는 “사회생활 하면서 옥상으로 불려 온 건 처음이야.”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앉아봐. 지금 심각해.”라며 이영자를 마주한 김숙은 “우선 손님상에 있는 음식 먹는 거 금지야.”를 경고했다. 틀린 말 없는 잔소리에 이영자는 조용하게 입을 닫았다.
김숙은 “매출을 올리랬지 몸무게를 올리면 어떡해.”라는 일침으로 이영자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영자는 “살이 찌긴 했다.”라며 행복 한층 두둑해진 행복살을 자랑했다.
“우리 배달 수익이 마이너스야.”라고 한탄하는 김숙이 3회차에 걸쳐 진행한 배달 영수증을 내밀었다. 총 200만 원이 넘는 음식값에 배달비는 고작 8만 8천 원이 전부였다. 충격적인 숫자 차이에 놀란 이영자는 김숙과 함께 매출 부진을 이겨낼 각오를 다졌다.
마침 도착한 스타의 음식 주문을 접수한 이영자와 김숙은 배달을 위해 길을 나섰다. 아직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스타의 맛집은 과천시에 있는 오리고기 집.
오리 짜장과 오리 짬뽕 등 독특한 메뉴에 매료된 이영자와 김숙은 옥상결의를 잊은 채 폭풍 주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달 가방도 내팽개치고 먹방을 즐기는 이영자를 보며 김숙은 “언니는 배달은 못 하겠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KBS 2TV ‘배달왔수다’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이영자와 김숙이 스타가 주문한 맛집 메뉴를 직접 배달하고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먹방 토크쇼다. 솔직하고 유쾌한 밥상 토크와 이영자의 특별한 팁이 더해진 먹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