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와 은우, 정우형제, 김윤지와 딸 엘라가 출연해 다채로운 일상을 선보였다.
우형제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장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팜크닉’에 나섰다. 김준호와 우형제 세 사람은 가을 농장에서 배따기와 밤 줍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준호가 시범을 보이며 요령을 알려주자 “은우도 배 따볼래요!”라며 은우가 적극적으로 배 수확에 나섰다. 은우는 커다란 배를 능숙하게 따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밤 줍기에서도 은우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밤송이를 조심스레 밟아 알맹이만 쏙 꺼내는 데 성공했다. 어느새 채워진 자루에 김준호는 “은우는 진짜 정석으로 일을 잘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밤 수확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정우에 김준호는 “진또배기 삼촌한테 밤 가져다줄까?”라는 치트키를 발동시켰다. 이찬원을 만나자는 아빠의 말에 동기부여를 얻은 정우는 발끝에 힘을 밤 수확에 집중했고 “진또배기 삼촌 줄 거야!”라고 외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아이들이 밤 줍기에 열중하고 있을 때, 김준호가 커다란 사슴벌레를 발견하고 아이들을 불러 모았다. 김준호는 “이거 진짜 사슴벌레야.”라며 아이들에게 책과 TV에서만 보던 사슴벌레를 조심스럽게 소개했다.
평소 겁이 없는 정우는 장갑을 낀 손을 뻗었고 김준호는 사슴벌레를 정우의 손 위에 올려놨다. 정우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사슴벌레를 관찰하며 손으로 조심스럽게 쓰다듬어주는 과감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자극받은 형 은우는 “나도 같이 볼래.”라며 장갑을 챙기며 흐뭇한 형제애를 뽐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