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겪어 봤을 법한 질환, ‘수면 장애’다. 최근 대한민국 수면 장애 환자가 130만 명을 넘어섰다. 수면 장애의 원인으로 스마트폰, 야근, 스트레스 등이 지목된다. 그러나 이런 요인들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떼어내기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는 건강을 위해 수면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잠이란 대체 뭘까?
야나기사와 마사시 교수가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에서 이 질문에 답한다. 일본 츠쿠바대 국제 통합 수면 의과학연구소 소장인 그는 각성 조절 물질인 ‘오렉신’을 최초로 발견하며 수면과 각성을 조율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밝힌 수면 연구 전문가다. 야나기사와 교수는 ‘위대한 수업’의 출연받고 한국도 일본과 같은 수면 부족 국가라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한국의 시청자들을 위해 수면 과학의 기초 상식부터 수면 연구의 최신 동향, 다양한 숙면 방법까지 꼼꼼하게 강의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수면은 아직 그 근본원리가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로 가득한 분야라며 운을 뗀 야나기사와 교수는 1강에서 3강에 걸쳐 수면 주기의 기능과 역할, 수면압과 생체 시계의 작용, 수면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조명한다. 4강에서는 각성 조절 물질인 오렉신을 발견하게 된 연구적 배경과 이를 통해 규명된 기면증의 발병 원인, 나아가 최신 수면 연구 동향을 다룬다. 5강에서는 수면다원검사(PSG)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 수면 평가와 주관적 평가 지표를 비교·분석해 수면의 의학적 중요성을 조명하고, 마지막 강의에서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숙면 실천법을 소개한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야나기사와 마사시의 ‘수면의 과학’은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평일 밤 11시 4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E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