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데이트를 마친 후 현준과 영경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누나들의 경제력을 추측하던 상현은 “경제적 능력 차가 크면 리드하고 싶을 때 위축될 수 있다.”라고 고백하며 공감을 샀다. MC 수빈은 “그 마음이 이해된다. 연하남들이 사회 초년생이거나 취준생일 수 있지만 데이트 비용을 의지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MC 장우영은 “남자라면 자존심이 생길 시기다.”라며 연상녀와의 연애에서 경제력 차이를 고민하는 연하남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자존심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하남들의 진지한 대화는 ‘5분 안에 데이트를 신청하라’는 지령 메시지가 전달되며 중단됐다.
무진은 망설임 없이 자리를 박차고 나섰고 본희의 방으로 곧장 향해 데이트를 신청했다. 본희는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좋았다.”라는 심정을 밝혔고 들떠 보이는 표정으로 외출 준비를 서둘렀다.
무진의 직진 본능에 장우영은 “저렇게 빨리 간다고?”라며 놀라워했다. 한혜진은 “이게 바로 연하의 매력.”이라며 감탄했고 황우슬혜 또한 “직진남, 박력 있다.”라며 공감했다.
현준은 영경과 예은의 방문을 노크했고 문을 열어준 예은에게 “데이트하실래요?”라며 안부나 인사는 건너뛰고 급하게 데이트 신청부터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도착한 상원은 예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방으로 돌아온 현준과 상원은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우리 너무 멋없지 않았어?”라며 첫 데이트 신청이 무례하지는 않았는지 자책하는 모습으로 누나들을 대변하는 MC 한혜진과 황우슬혜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한혜진은 “저렇게 하는 게 맞다.”라며 선행동, 후생각이 매력적인 연하남들의 추진력에 응원을 보냈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