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5분 데이트 신청 미션에 무진이 거침없는 직진남 모드로 본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누나 출연진의 직업을 추측하던 상현은 지원의 말투를 이유로 “교사 같아요.”라고 말했다. 상원은 “타고 온 차를 보면 성공한 커리어우먼 느낌이다.”라는 의견을 밝혔고 이에 상현은 “변호사나 사장님일 수도 있겠다.”라며 짐작할수록 더 감이 오지 않는 누나들의 직업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들의 대화는 곧 경제력 차이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상현은 “여자 친구가 나보다 훨씬 잘 벌면 어때요?”라는 주제를 던졌고 이에 상원은 진지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겼다.
현준과 상원은 “남자가 더 잘 버는 게 좋다.”라는 의견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조금이라도 내가 더 벌고 싶다.”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무진은 “수입이 비슷한 게 제일 이상적일 것 같다.”라고 밝히며 의견 차이를 밝혔다.
상현은 “경제적 능력 차가 크면 리드하고 싶을 때 위축될 수 있다.”라고 고백하며 공감을 샀다. MC 수빈은 “그 마음이 이해된다. 연하남들이 사회 초년생이거나 취준생일 수 있지만 데이트 비용을 의지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MC 장우영은 “남자라면 자존심이 생길 시기다.”라며 연상녀와의 연애에서 경제력 차이를 고민하는 연하남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자존심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하남들의 진지한 대화는 ‘5분 안에 데이트를 신청하라’는 지령 메시지가 전달되며 중단됐다.
무진은 망설임 없이 자리를 박차고 나섰고 본희의 방으로 곧장 향해 데이트를 신청했다. 본희는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좋았다.”라는 심정을 밝혔고 들떠 보이는 표정으로 외출 준비를 서둘렀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