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이종원이 특별 게스트로 사선가에 초대됐다.
막내 황석정과의 인연으로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배우 이원종이 드라마에서 보던 강한 이미지와 상반된 매력으로 자매들을 사로잡았다.
이원종이 등장하자 황석정은 반가움에 그를 와락 껴안으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농사를 짓는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쌓으며 친남매와 다름없는 사이로 발전했다.
게스트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자매들에게 홍진희는 “막내랑 동거했던 사이였대.”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려 박원숙과 혜은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같이 살면 사실혼 관계 아니야?”라며 엉뚱한 정보를 남발하는 홍진희에 박원숙은 “진짜로 소문날라.”라며 주의를 줬다.
이원종은 등장과 동시에 네 자매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진중한 인상과는 다르게 따뜻한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실물 미남의 존재감을 뽐냈다.
낮고 부드러운 이원종의 목소리에 반한 홍진희는 “노래 한 곡 불러주세요.”를 대뜸 부탁했고 이에 이원종은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중후한 목소리로 열창하며 팬서비스를 펼쳤다.
이원종은 “충청도는 겉절이다.”라고 설명하며 직접 챙겨온 겉절이를 자매들에게 선물했다. 이어 19년 차 농업인임을 고백하며 고추장과 김치까지 직접 담그는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이원종과 황석정의 현실 남매 같은 케미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같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의 사소한 습관과 비밀을 폭로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쳤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