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경멸을 견디며 돈을 받고 괴물을 사냥하는 돌연변이 전사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시리즈 <위쳐>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시즌4에서는 대륙을 뒤흔든 거대한 사건 이후 또 한 번 흩어지게 된 ‘게롤트’, ‘예니퍼’, ‘시리’가 서로를 다시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오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위 뱀파이어 ‘레지스’와 손을 잡는 게롤트,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는 예니퍼,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시리까지, 세 사람은 각자의 여정에서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동맹을 꾸리며 서로를 만나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리암 헴스워스가 새롭게 게롤트 역을 맡아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예니퍼 역과 시리 역은 기존 시리즈의 애니아 철로트라와 프레이아 앨런이 각각 다시 맡으며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푼돈 도박꾼의 노래>는 바닥을 드러내는 잔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 그리고 뒤쫓아오는 채권자들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 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한 도박꾼의 이야기를 다루는 넷플릭스 영화다. 과거의 죄와 불어난 빚더미를 피해 마카오로 도망친 도박꾼 ‘도일 경’은 작은 판돈으로 연명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러던 어느 날, 바카라 테이블에서 수수께끼의 여성 ‘다오 밍’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삶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편, 사립 탐정 ‘신시아 블라이드’가 도일의 뒤를 추적하며 그의 과거와 현재를 파헤치자, 도일은 점점 옥죄여오는 운명 속에서 구원과 도피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된다. 영국 작가 로렌스 오스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푼돈 도박꾼의 노래>는 영화 <콘클라베>,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연출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에트바르트 베르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17년 지기 소꿉친구 ‘도하’와 ‘하경’은 어린 시절 여름방학 21일 동안만 만나는 특별한 친구 사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도하가 여름방학에만 한국에 들어오기 때문. 절친한 사이인 아빠들이 지은 땅콩집에서 매년 여름을 함께 보내지만, 하경은 ‘여름 손님’ 도하를 좋아하면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는데, 시간이 흘러 성인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여름을 맞이하게 된다. 이재욱이 도하와 ‘도영’ 쌍둥이 형제 1인 2역을 맡아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최성은이 하경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수백만 달러의 상금과 새로운 서프라이즈 게임으로 가득한 시즌2로 돌아온다. 전 세계에서 모인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는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극악무도한 생존 게임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시즌2.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볼 수 있었던 익숙한 세트와 게임뿐만 아니라, 이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롭고 기상천외한 게임들이 참가자들 앞에 펼쳐진다. 새로운 456명의 참가자와 완전히 달라진 게임, 그리고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반전까지, 시즌1을 뛰어넘는 긴장감과 인간의 본성을 담은 시즌2에 기대가 모인다. 연합과 배신, 협력과 의심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의 흐름 속에서 각 참가자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벽을 사이에 둔 채, 오직 대화로 서로를 탐색하며 평생을 함께할 진정한 사랑을 찾는 블라인드 연애 프로그램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9가 ‘동창회’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될 것을 예고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창회 에피소드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후 출연자들이 처음으로 다시 한자리에 모여, 지금까지의 여정과 감정의 변화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사진=넷플릭스]